이 글에선 정부에서 발표한 두 가지 신고 포상금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내용 꼭 확인하시고 정부 혜택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고 포상금
가을철 재난 안전 위험 요인 집중 신고
첫 번째로 행정안전부는 기후 위기에 따른 재난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을 가을철 재난 안전 위험 요인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안전 신문고를 통해 신고를 하게 되면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도로교통법 변경으로 인하여 정부는 시민들에게 안전신문고를 이용하여 어린이 보호 구역 및 불법 주정차 구역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안전 신문고는 교통위반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 안전 위험 요인 불편 사항 등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이번 집중 신고 기간에는 재난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재난 유형에 대한 집중 신고 유형을 확대하고 신고 사례에 따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가을철 집중신고 기간(10~11월)
- 축제 행사 (인파밀집)
- 산악 등산 사고
- 산불 화재 (전통시장)
- 태풍 (호우, 강풍)
- 산사태 (급경사지 등)
- 해양선박 수난사고
- 사업장 인적사고
- 어린이 안전사고
기존 집중 신고 유형은 축제, 행사, 산악 등산 사고, 산불 화재, 태풍 대설 한파 이렇게 네 개 항목 뿐이었는데요. 2023년 부터는 추가로 산사태, 해양 선박 사고, 해안가 수난 사고, 사업장 인적 사고, 이륜차 어린이 안전 사고 항목을 추가하여 총 여덟 가지 재난 안전 사고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안전 분야의 신고 활성화를 위하여 우수 신고에 대하여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의 신고 포상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을 합니다.
신고한 내용은 행정안전부에서 처리 기간을 지정하여 신속하게 이송하고 처리 기간에서 조치한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려줍니다.
가을철 집중 신고기간은 매년 1월에 선정될 예정입니다. 매년 행정안전부는 상반기에 접수된 안전 신고 중 재난 및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한 총 50건의 우수 신고 사례를 선정하여, 20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선정하고 있습니다.
신고할 수 있는 내역이나 방법은 어렵지 않은데요.
사소한 신고도 충분히 우수 사례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우수 사례로 2023년 4월 서울시 은평구에서 지나가던 한 시민이 지하철 역 출입구 에스컬레이터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나서 신고를 하였는데요. 서울 교통공사 조사결과 내부 기계가 고장이 나서 갑작스러운 에스컬레이터 멈춤 사고를 예방하였다며,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신고 파급 효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 사례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건물내 방화문 작동에 지장을 준 공사, 토사 유출로 인한 도로 침하, 캠핑장 위 낙석 위험, 빗물받이 막힘 등 언제 어디서나 우리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니까 안전도 지키고 신고 포상금도 받으면 좋겠네요.
환경오염행위
오수, 폐수 무단방류,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오염 토양의 투기 및 누출 유출, 악취 발생물질의 소각, 폐기물 불법매립, 국립공원 내 자연 훼손 등 각종 환경오염행위가 있는데요.
육하 원칙에 따라 환경신문고 128 전화, 또는 인터넷(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최저 3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마무리
이렇게 2가지 포상금 제도를 알아봤는데요.
신고 포상금보단 우리 사회가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